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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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은 일본과 달리 음력으로 설을 쇠기 때문에, 양력으로 치면 1월중순~2월달이 설날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작년 한국의 설날은 2월1일이였지만 올해 설날은 1월22일인것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나 올해는 계묘(癸卯)년을 맞이해서 한국에서는 검은 토끼의 해 라고 합니다. 검은 토끼의 해가 시작되면서 한국에서도 많은 것들이 바뀌는데요, 그 중 하나는 만나이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출생일부터 1살, 다음달이 되면 1살이 증가되는 세는나이를 적용해 왔습니다. 제가 처음 일본에 왔을때에도 위화감을 느꼈던 것중 하나도 나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20살이여서 술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성인의 자유(?)가 있었는데  일본에 와서는 제 나이가 18살이라 술도 못마셨고 아직 미성년자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똑같은 ○○년생이여도 변환점을 맞는 시기가 다르면 생각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나이를 적용했을 때는 괜히 나이가 더 든 생각도 들고 손해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나라와 같이 세월을 맞이할수 있어 나이를 헷갈릴 일도 없고 손해보는 느낌도 안들거 같아 개인적으로 소소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日本語要約 
 
日本と異なり、韓国は旧暦で新年を祝います。そのため太陽暦に当てはめると1月の中旬から2月がお正月になる場合が多いです。このような理由から、昨年の韓国のお正月は2月1日でしたが、今年のお正月は1月22日です。特に今年は韓国では黒うさぎの年にあたります。 黒うさぎの年が始まり、韓国でも多くのことが変わります。その一つは、マンナイ(満年齢での年齢の数え方)が適用されるということです。
韓国はこれまで出生日から1歳で、翌年になるとまた1つ年を取るという年齢の数え方でした。私が初めて日本に来たとき、違和感を覚えたことの1つも年齢でした。 韓国ではすでに20歳でお酒も飲めるようになっていて、大人の自由(?)がありましたが、日本に来たときは私の年齢が18歳でお酒も飲むことができず、まだ未成年者という感じが強かったです。 その時初めて、同じ○○年生まれであっても誕生月によって年を重ねる時期が違うのだということに気付きました。
これまで韓国の年齢を適用した時は、年齢が大きく増えたと感じ損するという印象がありましたが、今後は他の国のように年齢を数えることができ、自分の年齢に混乱することもなく、損をする感じもしないようで個人的に少し期待をしています。
 
※韓国では干支に「色」も表現するそ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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